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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한동근이 복귀를 예고했다.
한동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길 위의 한동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 때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낼 수 있었다”라며 “처음에는 관객 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어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복귀 예고했다.
한동근은 지난해 8월 음주운전에 적발돼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최근에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하 한동근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 동안 저는 길 위의 한동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습니다. 한 때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관객 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어 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 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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