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K팝 대표 밴드 DAY6(데이식스)가 돌아왔다.

데이식스(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는 22일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를 공개하며 컴백한다. Young K는 앨범 공개 전 열린 언론 쇼케이스에서 “세번째 정규앨범을 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 두번째 시리즈물인데 중점은 둔 점은 콘셉트다. 첫번째는 중력이라 관계의 시작과 끌림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가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데이식스의 색을 입힌 80년대 LA 메탈, 디스코, 라틴 팝, 보사노바, 레게 등 다양한 장르로 가득 채워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첫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 사랑이 깊어지는 단계, 7번 트랙부터 마지막 11번 트랙까지는 관계가 냉각되는 과정으로 구성해 감정의 양면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스윙 장르의 그루브와 펑크 록의 폭발력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지금까지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을 자랑한다.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 앨범 ‘The Day(더 데이)’부터 신보에 이르기까지 전곡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왔다. 특히 2017년에는 ‘Every DAY6’ 프로젝트를 펼치며 매달 2곡의 신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뽐냈다. 데뷔 5년차를 맞이하면서 꾸준히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데이식스는 지난 7월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데뷔 후 첫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진은 “처음에는 실감이 안나고 얼떨떨했는데 조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공연에서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돌려드릴려고 노력중”이라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데 이번 앨범의 목표는 여러가지 장르로 섞여서 괜찮은 음악으로 들리고 싶다. 우리 노래가 순위보다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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