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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신협중앙회

[스포츠서울 김혜리 기자] 신협중앙회의 이자율 연 8.15%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누적 대출 취급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2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 815해방대출’은 출시 이후 17일 만에 판매 수 2360건, 누계 취급액 205억9600만원을 돌파했다.

‘신협 815해방대출’(이하 815대출)은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을 실행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정관석 신협중앙회 여신지원팀장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일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불매운동을 넘어 국내 순수 금융 자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사표현이라고 보인다”라며 “대출 상품이다보니 실제 판매완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실적이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단비와 같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815대출 전담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고객은 콜센터를 통해 815대출 취급 조합 문의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신협 이용 경험이 없었던 고객들도 상담 가능하며, 취급 조합 안내를 받아 조합 객장을 방문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ooill9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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