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히어로즈 스펜서 감독.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진 사퇴한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 쉐인 스펜서 감독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제재금 500만원과 70경기 출장 정지, 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 받았다.

KBO는 13일 오후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펜서 감독을 심의했다. 지난 4일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스펜서 감독은 처음에는 단순 적발로 알려졌지만 조사 과정에 국제면허 유효기간이 만료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 돼 가중처벌을 받았다.

KBO는 야구규약 151조 품의손상행위를 근거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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