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100 2세대

아이리버가 휴대용 음악플레이어 아스텔앤컨 AK100 2세대 국내판매에 들어갔다.

AK100 2세대는 지난달 출시된 AK120 2세대와 함께 공개된 아스텔앤컨의 첫 2세대 모델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아스텔앤컨 플래그십 모델인 AK240의 기능들을 계승했다는 게 아이리버의 설명이다.

AK100 2세대에는 AK120 2세대와 마찬가지로 Cirrus Logic의 CS4398 DAC을 장착했다. AK120 2세대는 DAC이 2개 들어가 있는 듀얼DAC 모델이고, AK100 1세대는 1개 들어 있는 싱글DAC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AK100 1세대의 2.4인치보다 82% 더 커진 3.31 인치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패널을 사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AK240의 Balanced Out 단자를 적용,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1세대에는 없었던 와이파이(Wi-Fi) 기능을 추가해 기기에서 바로 펌웨어 업그레이드하거나, 고음질 음원 서비스인 그루버스에 접속해 기기에서 직접 음원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루버스에서 제공하는 고음질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인 소노두스(sonodoos)도 추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109만원. 젠하이저의 IE800 Balance 모델과 함께 결합된 특별 패키지 상품은 198만원에 판매된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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