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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개그맨 이승윤이 매니저 강현석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승윤은 28일 자신의 SNS에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참시 하차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동안 함께했던 여러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현석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60만원 이상의 금액을 빌리고 갚지 않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현석의 잠수로 피해자가 직접 집을 찾아가 부모님에게 받았다는 것. 이후에도 진심 어린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현석은 과거의 잘못을 시인하고 마이크엔터테인먼트에서 자진 퇴사했다. 이승윤 역시 강현석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했다.
다음은 이승윤 입장 전문.이승윤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참시 하차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동안 함께했던 여러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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