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유스케' 가수 양다일이 '우린 알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싱어송라이터 특집'에는 가수 양다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양다일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고백'을 부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희열과의 대화에서 '우린 알아'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양다일은 "'우린 알아'는 여자친구와 싸우고 쓴 노래"라며 "그때 여자친구가 싸우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 시간 정도 나오지 않았다. 너무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더라. 우연히 피아노에 앉아 연주하면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빍혔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여자친구가 화장실에 들어갔던 한 시간 동안 곡을 썼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양다일은 "화장실에서 나온 여자친구에게 자연스럽게 이 곡을 들려줬다. 화해될 노래는 아닌데 화해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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