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서도영이 방은희의 실체에 충격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은소유(신고은 분)을 밤 늦게 찾아간 홍세현(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 늦게 술에 취해 은소유의 집을 찾은 홍세현은 인사불성이었다. 홍세현은 은소유를 끌어안았다. 홍세현은 "내가 싫은 거니 우리 어머니가 싫은 거니?"라며 술주정했다.


이에 은소유는 "우리 지금 이런 얘기할 때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세현은 "나 어머니 아들로 사는 것 끔찍해.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 얼굴 어덯게 봐야할지 모르겠어. 소유야 우리 도망갈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우리 둘이 살자. 우리 좋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소유는 못들은 척하며 홍세현에게 냉수를 가져다줬다. 홍세현은 "사랑해 소유야"라고 말했으나 은소유는 홍세현의 손길을 피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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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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