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강남스캔들' 임윤호가 서도영에게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이 홍세현(서도영 분)에게 비밀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백희(방은희 분)는 은소유(신고은 분)를 미국으로 파견근무 보낼 계획을 세웠다. 홍세현은 한 직원으로부터 은소유의 파견 근무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홍세현은 왜 은소유가 파견 근무를 나가야하는 건지 어리둥절해했지만 홍백희는 미소를 지었다. 홍백희는 "은소유를 미국으로 파견 근무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악랄하게 웃었다. 은소유가 최서준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기 전 미국으로 보낼 계획을 세운 것.
하지만 홍백희는 한편으로 홍세현이 최서준의 투병 사실을 알게될까 걱정했다. 고민 끝에 그는 직원을 시켜 "세현이가 서준이 병 알면 흔들릴텐데 치료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들어야돼"면서 "치료제 개발 코앞이다 아주 희망적인 글을 써서 보게 하자"고 계획했다.
그 사이 최서준은 은소유를 만나 모든 걸 털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고 결국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았다. 최서준은 은소유 대신 홍세현을 찾아가 그를 불러냈다. 최서준은 홍세현에게 "형 나 소유 씨가 싫어졌다면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홍세현은 화를 냈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이때 최서준은 홍세현에게 "형 나 죽는데, 나 죽는다고"라며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 4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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