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임윤호가 방은희에게 폭행 영상을 보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이 홍백희(방은희 분)에게 은소유(신고은 분)를 괴롭히는 모습을 찍어 보보냈다.

홍백희(방은희 분)는 비서를 시켜 은소유(신고은 분)가 녹음한 파일을 지웠다. 홍백희는 은소유에게 경고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홍백희의 만행을 최서준(임윤호 분)이 모두 촬영하고 있었다.

최서준은 은소유에게 "제발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소유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서준은 "홍 고문 내가 만나보겠다. 한 번만 내 방법대로 해볼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최진복(임채무 분) 회장은 퇴원 후 집으로 향했다. 최진복은 홍백희의 말만 믿고 최서준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았다. 홍백희는 홍세현(서도영 분)이 회장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최진복은 홍백희의 말을 믿었다.

LX그룹에서 홍백희의 만행에 최서준은 홍세현을 찾아갔다. 최서준은 홍세현에게 홍백희의 만행을 알리려 했으나 참았다. 모자관계를 망가뜨리지 않으려 했던 것. 최서준은 "적어도 형이 형 어머니처럼 병들지 않았다면 바로잡을 거라 믿어"라고 말했다.

백춘미(최수린 분)는 홍백희를 찾아가 따졌다. 홍백희는 백춘미에게 방윤태(원기준 분)를 유혹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백춘미는 "유혹? 이미 했는데"라고 말했다. 백춘미는 고명심 사장(장정희 분)을 찾아가 "방윤태 나랑 잤어"라며 방윤태와 사이를 이간질했다.

오금희(추귀정 분)의 병간호로 20대를 보낸 은소유의 이야기를 음소담(해인 분)에게 들은 최서준은 은소유에게 "10년, 20년 후 은소유 씨의 꿈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서준은 홍백희의 비서에게 휴대전화 영수증을 청구했다. 그러나 홍백희는 "증거 있어? 증거 없이 나 엮을 수 없다"라며 눈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최서준은 "기회 드리는 것"이라며 홍백희에게 은소유를 괴롭힌 영상을 보냈다. 영상을 받은 홍백희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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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