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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에버턴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끝냈다.
에버턴은 9일(한국시간) 밤 12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전반 18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1분에는 히샬리송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홈 팀 뉴캐슬은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파비안 셰어, 자말 라셀레스, 플로리앙 레예우네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좌우 측면 윙백으로는 맷 리치와 디안드레 예들린이 출전했다. 기성용은 아이작 하이든과 함께 중원을 맡았다. 스리톱은 미구엘 알미론, 살로몬 론돈, 아요세 페레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꼈다. 에버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카스 디뉴, 커트 조우마, 마이클 킨, 존조 케니가 포백을 맡았다. 이드리사 가나 게예와 안드레 고메스가 포백의 앞에 섰고 2선은 히샬리송, 길피 시구르드손, 베르나르드가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칼버트 르윈이 출전했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켰다.
전반전 초반 흐름은 에버턴이 가져갔다. 히샬리과 시구르드손이 활발하게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디뉴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패스를 받아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칼버트 르윈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마을 갈랐다.
역습에 나선 뉴캐슬은 전반 30분 득점 기회를 잡았다. 크로스를 무리하게 잡으려다가 놓친 픽포드가 공을 향해 달려드는 론돈을 몸으로 막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픽포드가 결자해지했다. 키커로 나선 리치의 슛을 막아냈다.
위기는 곧 기회로 이어졌다. 에버턴은 페널티킥을 막아낸 분위기를 살려 전반 31분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안드레 고메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다. 두브라브카가 쳐낸 공은 히샬리송 앞으로 흘렀다. 히샬리송은 이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은 전반 41분 만회골 찬스를 잡았다. 페레스가 뒤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에버턴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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