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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고추장과 된장, 감치미, 맛소금, 액젓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고추장은 종전 대비 평균 7.1% 인상한다. 고추장의 가격인상은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이에 따라 대상의 대표제품인 ‘순창 태양초 찰 고추장(1kg)’은 기존 1만3300원에서 1만4200원으로 6.8% 오른다. ‘순창 재래식生된장(1kg)’도 기존 6300원에서 6700원으로 6.3% 인상된다.

감치미도 평균 9% 인상된다. 대표제품인 ‘쇠고기 감치미(100g)’는 기존 1800원에서 1960원으로 8.9%나 가격이 뛴다. 기타 맛소금과 액젓도 각각 평균 7.4%, 9.2% 인상한다.

대상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부재료, 제조경비의 종합적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자릿수 인상률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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