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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버닝썬’ 클럽과 강남경찰서 경찰관의 유착 관계 의혹이 나온 가운데 강남서가 버닝썬 수사에서 손을 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강남경찰서가 수사에서 빠지고 서울청 광역수사대가 전담한다고 밝혔다.

버닝썬과 강남서 경찰의 유착 의혹이 나오면서 강남서가 수사를 맡아서는 안된다는 비판이 나온 것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버닝썬이 위치한 르메르디앙서울 호텔의 최 모 대표가 강남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명단’에는 최 모 대표가 올라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남서 측은 최 대표가 버닝썬과의 관계가 있는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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