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강남스캔들' 신고은이 임윤호와 서도영 사이에서 갈등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이 은소유(신고은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고 은소유는 최서준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서준은 은소유에게 스키복을 사주면서 변함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최서준을 이용해야 하는 은소유는 그의 선의에 마음이 불편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비싼 음식을 사주겠다 했지만 최서준은 은소유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소박한 데이트를 즐긴 후 최서준은 은소유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은소유는 "나한테 너무 잘해주지 말아라"고 말했다. 이에 최서준은 "나한테 돈 빌린 거 때문에 미안해서 선물도 받아주고 같이 밥도 먹은 거냐"면서 "돈 때문이든 뭐든 난 소유 씨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있어서 좋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홍백희(방은희 분)는 사람을 시켜 은소유를 미행했다. 은소유가 최서준에게 스키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백희는 은소유를 불러 새로운 제안을 했다. 홍백희는 "워크샵 가면 홍세현(서도영 분) 앞에서 최서준이 사준 스키복을 입고 같이 방에 들어가서 새벽에 나와서 세현이의 마음을 흔들어놔라"고 말했다. 은소유는 홍백희의 악랄함에 치를 떨면서도 그의 명령에 따라야 할지 고민했다.


워크샵 당일날 은소유는 홍세현에게 "사람들 앞에서 티 내지 말아달라"면서 "오빠가 신경 안 써줘도 잘 할 수 있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티 내지 말자"고 말했다. 홍세현은 최서준이 사준 스키복을 입은 은소유를 보고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명지윤(활보미 분)은 워크샵을 핑계로 최서준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최서준은 일편단심 은소유만을 바라봤고, 은소유는 최서준을 이용하면서 마음이 불편해했다. 그 사이 최서형(이유진 분)과 홍백희의 과거를 알고 있는 묘령의 여인이 등장하면서 비밀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SBS 아침 일일드라마 '강남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 4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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