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최파타' 그룹 여자친구가 솔직한 매력으로 60분을 가득채웠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는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데뷔 4년차가 된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변화된 것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원은 "방송을 가면 데뷔 순으로 하면 저희가 거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였다"면서 "이제는 대기실도 무대랑 점점 가까워지는 게 정말 신기하고 얼떨떨하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대한민국 3대 미녀로 '핫'하다. 멤버별로 자신 있는 한 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멤버들의 대답에 앞서 소원은 '대한민국 3대 미녀'로 꼽힌 일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어떤 팬이 '대한민국 3대 미녀가 전지현, 김태희, 김소원'이라고 외쳤다"면서 "그날 기사가 '대한민국 3대 미녀'로 떴다. 그래서 그분들의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같이 올랐고, 그분들의 연관 검색어에도 제가 올랐다. 굉장히 송구스럽고 그렇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에 최화정은 "1대 미녀로 꼽혀도 괜찮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은 소원의 해명 이후 멤버들에게 "최고로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재차 질문했다. 예린은 "두상"을 꼽았고, 엄지는 "여자친구를 좋아한다. '버디력'"이라고 답했다. 유주는 자신 있게 "메인 보컬"이라고 말한 뒤 '해야'의 클라이막스 부분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의 신곡 '해야'는 홀로 부르기에 벅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은하는 "여섯 명 몫을 다 해내야 해서 더 힘들 것"이라고 전하면서도 "성공하면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며 "티얼스(Tears)' 같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파타'는 매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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