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동성 미성년자 4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싱어가 동성 미성년자 4명과 성관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인 빅토르 발도비노스는 "싱어가 영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세트장에서 성기를 만졌다"고 밝혔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3명은 자신들의 10대 때, 싱어와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싱어가 동의 없이 바지에 손을 넣었다. 술과 마약을 섞어 사람들과 성관계를 한다는 점에서 약탈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싱어의 변호사 앤드류 브레틀러는 "싱어가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피해자들의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싱어는 지난 2017년 12월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이 끝나기 2주 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아 해고됐다.
사진 l '수퍼맨 리턴즈'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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