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강남스캔들' 임윤호-신고은-서도영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은소유(신고은 분)가 최서준(임윤호 분)이 만든 맞불 스캔들로 또 다른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태웅(김광민 분)은 은소담(해인 분)이 딸 은별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다. 엄마 오금희(추귀정 분)는 그런 은소담에게 "은별이 크면 기억도 못한다. 그러니까 정주지 말아라"라며 다그쳤지만 은소담은 은별이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최서준은 홍세현(서도영 분)과 스캔들로 곤경에 처한 은소유를 구하기 위해 또 다른 스캔들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억지로 커플 행세를 하며 이를 동영상에 담아 익명 게시판에 올렸다.

홍세현은 은소유를 또 곤경에 빠트린 최서진에게 찾아와 경고했다. 홍세현은 "다시는 소유하고 내 사이에 끼어들지 마. 그럼 나 너 안 봐"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최서진은 "아무리 여자 때문에 맛이 가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며 서운해했다. 하지만 최서준은 "소유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함부로 장난치지마"라고 경고했다.

은소유와 억지로 동영상을 담은 최서준은 여사친 명지윤(황보미 분)에게 이를 보여주며 "내가 온 몸으로 화살받이했다. 신의 한 수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명지윤은 "이렇게라도 은소유랑 엮이고 싶은 건 아니고?"라며 발끈했다.

최진목(임채무 분) 회장은 최서준과 은소유의 동영상을 보고 분노했다. 이에 방윤태(원기준 분)는 홍세현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홍백희(방은희 분)가 꾸민 음모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목은 홍백희를 나무랐고 홍백희는 최서준과 은소유의 자작극이라고 맞받아쳤다.

홍백희는 은소유의 존재를 최진목에게 알렸고 최진목은 당장 은소유를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최진목의 내연녀 장미리(견미리 분)는 최서준이 은소유와 연애 중이라고 말했다. 그 때 은소유가 회장실로 들어왔다.

최진목은 은소유에게 꽃뱀이라고 모욕을 줬고 은소유가 말대꾸를 하자 최진목은 은소유의 머리를 때렸다. 은소유는 "진짜 이러시면 저 진짜 꽃뱀 된다. 회장님이 저 치신 거 아드님한테 갚겠다"고 받아쳤다.

장미리는 최서준에게 "지금 네 아빠 방에 누가 와 있는 지 알아?"라며 최진목이 은소유를 호출했다고 알려줬다. 놀란 최서진이 전화를 하자 화가 난 은소유는 "야. 이 미친 자식아. 너 나한테 한 번만 더 전화 하기만 해. 죽여 버릴 거야"라고 소리쳤다.

최서준은 결국 은소유를 찾아갔고 은소유는 최서준을 치려고 했다. 그 때 홍세현이 나타나 은소유의 손목을 잡았고 최서준은 그런 홍세현에게 "그 손 놓지"라고 경고했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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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