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마약 혐의와는 별도로 여자친구 상해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맥시마이트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9월 자택에서 당시 교제하던 A 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 내용, 진단서 등에 비춰 보면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 피고인이 주장하는 바는 상해의 고의를 부인할 만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지난 6일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 맥시마이트 페이스북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