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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강원도청)이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차 시기 51초22, 2차 시기 51초18을 기록, 합계 1분42초40으로 3위를 차지했다. 평창 대회 은메달을 따낸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가 1분41초87로 우승했고, 베테랑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1분42초24로 준우승했다.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나선 월드컵. 윤성빈은 1차 시기 스타트에서 4초64를 기록했고, 최종 51초22로 중간 순위 4위에 매겨졌다. 그러나 2차 시기 스타트에서 4초65를 기록하고도 남은 구간을 빠르게 주파하면서 51초18로 1차 시기보다 0.04초 빨랐다. 결국 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윤성빈은 월드컵 준비가 순탄하지 않았다. 올림픽 이후 국내 유일한 전용 훈련지인 평창 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와 실내 스타트 훈련장이 사후 관리 방안이 수립되지 않아 잠정 폐쇄, 정상 훈련을 하지 못했다. 지난 여름 캐나다에서 20여일 전지훈련을 했으나, 원하는 수준의 훈련량을 채우지 못한 채 월드컵에 나서야 했다. 결국 평창에서 모두 이긴 트레구보프, 두쿠르스에게 밀려 아쉽게 3위를 기록했는데, 동메달을 딴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준현(한국체대)은 24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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