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다날다' 가수 다나가 체중 관리를 하지 못했던 이유와 다이어트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21일 오후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시 날개 다나(이하 다날다)' 첫 회가 공개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다나가 제작진과 미팅을 갖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다나는 다이어트를 시도해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럴 의욕도 없었다. 난 정점을 찍은 톱스타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매니저는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하루는 다나의 어머니에게 '딸이 이상하다'라는 전화가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다나는 "큰일 두 가지가 며칠 새에 일어났다. 삶에 대한 의욕이 없던 사람인데 미래를 보게 해줬던 사람과 아무 일도 없었는데 헤어지게 됐다. 남자친구를 만나기 이전의 미래에 대해 상각하지 않던 나로 돌아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아끼는 동생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까지 겹치면서 그를 무너뜨렸다.


이후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다나는 "임신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다. 계절이 바뀌어 옷을 꺼내는데 맞는 옷이 없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그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잠이 드는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지닌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한편 다나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다날다'는 매주 수요일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TV로는 다음 달 4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라이프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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