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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에 3-2로 승리하며 예선라운드 및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종합 4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먼저 2점을 내줬지만 0-2로 뒤진 6회초 김민혁(두산)의 2루타로 역전의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김찬형(NC)의 3루수 내야안타, 문성주(LG)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황경태(두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대타 최태성(홍익대)이 2타점 중전적시타를 쳐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7회말 안타 2개와 희생번트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과 범타 처리하여 실점하지 않았으며, 9회말에도 1사 2루에서 류희운에 이어 등판한 이정용(동아대)이 연속 삼진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하며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선발 류희운은 7.1이닝 동안 99구를 뿌리며 멕시코 강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이어 올라온 이정용이 남은 이닝을 잘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선발승을 올린 류희운은 “메달 결정전에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선발을 맡아 잠시 긴장하긴 했지만, 동료들을 믿고 열심히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수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코칭스텝과 선수 그리고 이종훈 단장님 이하 스텝들이 합심하여 여기까지 왔다. 비록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역만리 콜롬비아까지 왔으니 내일은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메달을 걸고 귀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동메달 결정전은 현지시간 10월 28일, 13시(한국시간 10월 29일, 새벽 3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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