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라디오스타' 개그맨 윤정수가 일반인 '도촬(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하는 행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난 난 난 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지난달 한 카페에서 일반인 여성을 '도촬'해 불거진 논란을 언급했다.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여성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본인의 동의 없이 게재해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다른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고 사회적으로 이야기를 오가게 한 것 자체가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히 사진에 나왔던 그분이 되게 곤혹스러우실 것"이라면서 "남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카페를 혼자 갔는데 그분의 시간을 뺏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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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