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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가수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36)가 뮤지컬 배우 고은성(28)과 결별했다.
27일 아이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 6월 헤어졌다”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어서 “두 사람이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가 컸다”고 전했다.
8살 나이차가 나는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뮤지컬 ‘위키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2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고, 한달 뒤 관계를 회복하고 재결합해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2005년 데뷔한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바본가봐’, ‘아-하’, ‘이럴거면’ 등의 히트곡을 내며 보컬과 춤 실력을 겸비한 가수로 인기를 끌었고, 이후 뮤지컬 ‘고스트’, ‘시카고’, ‘위키드’,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고은성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으며 ‘그리스’, ‘위키드’,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다. 또, 지난해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cho@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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