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예고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가 “파격 19금 영화”라며 관객들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각각 진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인터뷰’와 ‘주홍글씨’ 등을 통해 남다른 미장센을 선보여온 변혁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박해일과 수애를 비롯해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강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영화를 더욱 탄탄하게 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수위 높은 베드신들로 영화의 주제인 욕망을 이야기하기도 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상류사회 메인포스터 main_poster

이에 ‘상류사회’가 19금 예고편을 공개해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19금 예고편에 네티즌들이 “오랫만에 정말 파격적인 영화가 나온듯 청소년 눈감아”, “탐욕과 욕망을 어떤 관점으로 표현했을지 기대된다” 등 열띤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오랫만에 나온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국내영화라는 점으로도 관객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파격적인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상류사회’가 “파격 19금 영화”라고 도발적으로 어필하면서 과연 관객들로부터 어떤 호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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