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유병재, 유규선, 문상훈 세 사람의 우정이 빛났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납량특집! 썸타는 브로맨스'편에서는 남희석, 김수용, 유병재, 유규선, 문상훈 등이 출연했다.

김수용은 '비디오스타' 출연 이후 4편의 광고를 찍었다. 핫스타로 떠오른 김수용은 한동안 상승가도를 달렸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다. 이 점에 관해 김수용은 "올 하반기 목표는 '꼭 웃기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김수용의 과거에 관해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사석에서 이렇게 웃긴 사람이 없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수용이 과거에는 건강한 구릿빛 남성이라며 "진짜 멋있었다"라고 전했다.

유병재는 유규선, 문상훈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유규선은 유병재의 매니저지만 '셀럽' 만큼 유명하다. 그는 홀로 광고를 3편이나 찍을 만큼 유명세를 자랑한다. 유병재 역시 최근 스탠드 코미디쇼, 소속사 관련 상품으로도 수입을 올리고 있다.

유병재와 유규선의 인연은 군생활 시절 선임과 후임 사이로 시작됐다. 유병재는 "당시 유규선이 '병재야 밖에서 같이 살 사람 없으면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규선은 "밤에 근무 설 때 불쌍한 이야기를 하더라. 자기는 친구가 휴대전화 밖에 없다고 하더라. 동정심에 던진 말이었다"라고 설명해 웃음 자아냈다. 하지만 유병재의 제대 무렵 삶이 힘들었던 유규선은 친구 집에서 함께 얹혀살았다.

여기에 문상훈은 군 시절부터 유병재를 존경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성을 짝사랑할 때 하는 방법을 그대로 유병재에게 대입했다. 이를 본 남희석은 "언젠가 얘네 집에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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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