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뉴스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을 재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SBS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에서는 점심에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음식 재료를 다시 가공해 저녁에 활용했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 초밥 위에 놓인 찐 새우, 회 등을 끓는 물에 데쳐 다진 후 롤이나 유부초밥 위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다이 측은 ‘음식 재사용 논란’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토다이 측은 “진열했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은 식품위생법에 어긋나지 않고,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토다이의 황당한 해명에 소비자들의 분노도 빗발치고 있다. 현재 토다이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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