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전(前) 여자친구를 고소했다.
27일 맥시마이트는 "전 여자친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고소 내용은 '상해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와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 모욕죄' 두 가지다. 추후 무고혐의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전 여자친구가 저에게 제기한 고소 건은 모두 다섯 개다. 폭행, 사기, 횡령 등 처음 3건은 모두 무혐의가 났고, 이중 상해 고소건은 검찰이 약식 기소를 했으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의제기를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힌 후 "전 여자친구는 이에 또다시 폭력 건으로 추가 고소했다. 같은 사안임에도 여러 건으로 중복 고소함으로써 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맞고소를 하게 된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폭행, 사기, 횡령 등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무혐의 처리가 됐는데도 오히려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고소인으로부터 저뿐만 아니라 지인들까지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어 이런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고소를 하게 됐다"라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이유야 어떻든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젠 선을 넘었기에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5월에는 대마초를 흡입한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
사진ㅣ맥시마이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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