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할머니네 똥강아지'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오는 9월 신혼여행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신혼여행 계획을 밝히는 김국진-강수지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영란은 스튜디오에서 여름휴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국진, 강수지에게 "두 사람도 신혼여행을 가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강수지는 "지리산에 가야죠"라며 스치듯이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의아해하는 출연진에게 김국진의 로맨틱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연애할 때 만약에 결혼하게 되면 신혼여행은 우리의 추억이 있는 지리산 민박집으로 가자고 얘기했다"며 "정말로 결혼을 했으니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옥은 "신혼여행은 미루는 게 아니다. 마음먹었을 때 빨리 가라"고 조언했다. 강수지가 "늦여름쯤 가요"라고 제안하자 김국진은 "9월 말에 가자"며 일정을 확정 지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면모에 출연진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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