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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나이키가 신작 팬텀비전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최상의 볼 컨트롤을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맞는 새로운 축구화 팬텀비전(PhantomVSN)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축구화 디자인은 스케치부터 시작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나이키 디자이너 필 우드먼이 축구화 안쪽부터 바깥으로 디자인한 독특한 방식을 취했다. 우드먼은 “원형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늘어지지 않고, 거의 모든 발 모양에 딱 들어 맞는 내부형 쿼드핏 메쉬 부티를 개발해 냈다” 면서, “이러한 쿼드핏은 발을 조이지 않으면서도 발을 축구화 내부에 고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쿼드핏은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4개의 축으로 구성된 섬유가 발 형태를 있는 그대로 감싼다.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팬텀비전이 새롭게 선보이는 또 다른 혁신은 고스트 레이스 시스템(Ghost Lace system)이다. 선수들과의 오랜 대화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 선수가 선호하는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단 한 번의 당김으로 발 전체에 동일한 수축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최상의 볼 터치를 위해 고밀도 직물로 설계된 나이키 플라이니트(Nike Flyknit) 갑피를 사용했다.
팬텀비전은 필리페 쿠티뉴, 케빈 더 브라위너, 레온 고레츠카와 같은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팬텀비전은 30일 Nike.com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나이키 강남을 비롯해 지정된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을 통해 출시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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