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배우 오만석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9일 오만석의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만석이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상대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린 이유를 설명한 후 "오만석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오만석은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결혼한 후 약 6년 만에 이혼한 오만석은 지난해 5월 30대 일반인 여성과 열애 소식을 전하며 "상대방이 일반인인 점을 고려해 조용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오만석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살인소설'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최근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방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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