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팜 원당, 특수교육 학생 대상 말산업 재능기부

렛츠런팜 원당에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우리가족 다솜누리’ 재능기부가 펼쳐진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들을 초청해 재활승마, 마방탐방 등의 프로그램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가족 다솜누리’는 2015년부터 시행해온 가족승마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의 특기를 활용한 효과적인 봉사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772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으며 참여가족들의 호평에 힘입어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고양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저학년이 포함된 50가족을 초청한다. 총 5회 예정돼 있으며 각 회당 10가족을 모집해 3시간 여정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애 학생의 몸 건강은 물론 정서발달에도 좋은 재활승마를 제공하고 사진을 찍어 머그컵으로 제작해 선물한다. 또한 기승기 체험과 마방 탐방이 포함되어 있어 말산업에 대해 다채로운 간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여가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학생들에게 말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려 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말산업 현장 중심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 외국인 기수 누네스 달콤한 첫 승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로운 외국인 기수 마노엘 누네스 다 실바(42·프리)가 지난달 26일 제11경주에서 ‘투케이’에 기승해 한국 데뷔 3주 만에 짜릿한 첫 승을 거머쥐었다. 2위와 4마신(1마신= 약 2.4m)의 큰 차이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한국 경주로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 한 모습이었다. 누네스 기수는 브라질 출신으로 1996년도에 데뷔한 베테랑 기수다. 마카오, 싱가포르 등 해외 경마선진국에서 활동하며 GⅠ격 경주 19번 우승, ‘챔피언 자키’로 9번 선정됐다. 국제적으로 최우수급인 기수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누네스 기수는 “그동안 활동했던 곳과 한국은 경마 시스템이 다르고 언어 문제 때문에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의 정서가 좋다. 나중에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포르에 있는 친한 기수 친구들을 한국에 데려오고 싶다”고 전하며 한국경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렛츠런파크 캠프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제1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온라인 서포터즈’ 와 마글램핑·일루미아 체험캠프를 시행했다. ‘렛츠런 온라인 서포터즈’는 SNS 홍보 서포터즈로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생들에게 온라인 활동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렛츠런파크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발족됐다. 서포터즈단은 총 15명으로 블로그 및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두 가지 분야로 활동하며 오는 9월까지 제1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체험캠프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홍보팀 직원들이 함께 진행했다. 캠프는 마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렛츠런파크 대외홍보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시작됐으며 늦은 밤에는 일루미아를 체험했다. 마글램핑과 일루미아는 모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부에 위치한 놀이시설이다. ‘마글램핑장’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캠핑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석식 바비큐와 이튿날 조식 등이 무료로 제공돼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총 20개 동과 매점, 취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경주마들의 새벽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일루미아’에서는 10여 가지의 테마길을 비롯해 특수조명 연출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공원 어느 곳에서든 멋진 커플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송 ‘런닝맨’에도 나왔던 일루미아는 1년 365일 화려한 빛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다양한 조명 연출 오브제를 만날 수 있는 서부산 유일한 공간이다. 해가 진 이후부터 24시까지 시행된다.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 성공리에 마무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달 27일에 가정의달 5월 한달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총 9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69개의 다양한 어린이 진로 관련 행사부스가 운영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직업군의 등장과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진로선택이 빈번해진 시대환경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미래직업을 소개하고 어린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어린이날 어린이 직업탐험 행사를 진행해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렛츠런파크는 금년에는 어린이날 외 5월 매주 일요일 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행사를 확대했다. 금년 직업 대축제에는 6만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다녀갔으며 부산경남 지역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 가족과 함께 축제를 위해 방문한 주부 K씨는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고 직업 관련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무료로 진행된 행사여서 만족감은 두 배였다”며 행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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