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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 파크텔 런던홀에서 조재기 이사장과 프레데릭 마니예 국제자전거연맹 이사, 구자열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상호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경륜선수 양성기관이자 세계적인 자전거 교육, 훈련기관인 경륜훈련원과 함께 WCC-KS(세계사이클센터 한국지부)를 통해 지도자 양성 및 훈련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투르 드 코리아’ 등 한국에서 개최되는 자전거 대회나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조재기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그 동안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개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국내 최고의 동호인 자전거 대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등을 통해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WCC-KS와 연계한 개발도상국 우수 지도자, 선수 지원프로그램 후원으로 체육분야 원조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자전거연맹, 대한자전거연맹과 함께 자전거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륜훈련원, 2018 MTB아카데미 운영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훈련원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경륜훈련원에서 ‘2018 MTB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륜훈련원 MTB아카데미는 산악자전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주중 1박2일 동안 산악자전거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론 교육은 산악자전거의 개념, 주행자세, 주행기술, 기본 정비이론 등을 교육하며 실기 교육은 오르막 내리막 주행자세, 코너링, 장애물 통과, 기어사용법, 자전거 기본 정비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경륜훈련원내 MTB코스, 모굴트랙, 등판주로, 강의실 등에서 이뤄진다. 경륜훈련원 MTB 코스는 국내 최초 MTB 전용 코스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공인 1등급 MTB 코스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총 4회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첫 일정은 6월 21일, 22일에 시작된다. 참가 인원은 30명으로 1차수 프로그램 신청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race.or.kr) 또는 전화(054-630-1642)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이며 숙식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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