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F조에 속한 멕시코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57)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23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 24명의 명단을 발표한 멕시코는 미드필더 에릭 구티에레스(파추카)를 예비 명단으로 돌리며 최종 명단을 완성했다. 멕시코의 두 간판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잉글랜드)와 오리베 페랄타(클럽 아메리카)와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베티스, 스페인), 최근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조바니 도스 산토스(LA갤럭시, 미국) 등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39세 백전노장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 역시 포함됐다.
지난 2일 스코틀랜드에 1-0 승리를 거둔 멕시코는 오는 9일 '가상 스웨덴' 덴마크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 후 러시아로 날아가 본선을 준비한다. 한국과는 23일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멕시코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23명)
GK= 길레르모 오초아(스탕다르 리에주, 벨기에), 알프레도 탈라베라(톨루카), 헤수스 코로나(크루스 아술)
DF=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 카를로스 살레도(프랑크푸르크, 독일), 네스토르 아라우호(산토스 라구나), 디에고 레예스(포르투, 포르투갈), 엑토르 모레노(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 우고 아얄라(티그레스), 에드손 알바레스(아메리카), 헤수스 가야르도(푸마스), 미겔 라윤(세비야,스페인)
MF= 엑토르 에레라(포르투, 포르투갈), 조바니 도스 산토스, 호나탄 도스 산토스(이상 LA갤럭시, 미국), 안드레스 과르다도(베티스, 스페인), 마르코 파비안(프랑크푸르트, 독일), 하비에르 아키노(티그레스)
FW=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잉글랜드), 라울 히메네스(벤피카, 포르투갈), 오리베 페랄타(아메리카), 헤수스 마누엘 코로나(포르투, 포르투갈), 카를로스 벨라(로스앤젤레스FC, 미국), 이르빙 로사노(PSV에인트호번, 네덜란드)
사진ㅣ멕시코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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