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화력발전소 PF 금융주선을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미국 에너지 전문투자회사 스타우드에너지(Starwood Energy Group)가 발전소를 인수하는 인수금융에 총 810백만달러(약 8910억원)를 모집하는데 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인수 대상은 미국 동부지역 PJM 및 ISO-NE 전력시장에 있는 총 1123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3기다.
KB국민은행은 3억달러(약 3300억원)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으며, 현지에서의 높은 투자수요로 인해 최종적으로 1억달러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1억달러의 배정 금액 중 3000만달러는 KB국민은행이 직접 투자했고, 6700만 달러는 KB증권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수익자로 참여한 KB자산운용 펀드가 투자했다. 나머지 배정금액은 KB국민은행이 모집한 미국 투자자를 통해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해외 IB비즈니스에서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하던 “원펌(One-Firm) KB”가 구현됐다. KB자산운용이 국내 투자자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를 설립하고, KB증권이 해당 펀드에 투자하는 등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한 팀으로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다.
|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 본사에서 손태승 은행장과 윤홍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우리 희망 투게더 프로젝트’기부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지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유명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일일 라디오 DJ, 나만의 연주회 개최 등 20여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줄 예정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대상자 선정 및 상담이 진행되며,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아동과의 관계 형성을 비롯한 소원 성취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홍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은 “소원성취라는 생애 가장 특별한 경험은 난치병 아동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런 정서적 지원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우리은행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SBI저축은행(각자 대표이사 임진구, 정진문)이 국내 금융산업의 메카인 여의도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개인 및 기업 금융 사업 강화에 나선다.
SBI저축은행은 마포지점(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2층)을 여의도지점(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7, 6층)으로 이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기존 영업점들은 수신, 방카슈랑스 등 개인 금융 중심의 영업 활동을 펼쳐 왔다. 반면, 여의도지점은 개인 금융뿐만 아니라 기업 금융까지 영업 범위를 확대했다. 금융산업의 메카인 여의도의 특성을 이용해 주변 증권, 투자사 등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 및 영업 활동을 통해 기업 금융의 기능을 강화하고 금융사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여의도지점 개설과 함께 신규 고객과 지역 영업기반 확보를 위해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정기예금 특판은 12개월 가입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2.6%(2018년 5월 28일 기준, 기준금리 변경 가능)를 제공한다. 여의도지점을 방문해 가입할 경우 0.1%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 거주자 또는 근무자는 추가로 0.1%의 우대금리를 제공 받아 최고 연2.8%의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