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회장 신입사원들과 ‘CEO와의 대화’ 가져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이 지난 18일 한국마사회 천마정에서 2018년에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공채를 통해 37명의 신입사원을 임용했으며 6월 8일까지 약 한 달간의 입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이날 개인적인 인생 경험을 토대로 진정성있는 충고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의원, 영구아트무비 대표이사직, 대학 교수 등 여러 직업을 거쳐 온 이력을 소개하며 이제 막 사회에 입문한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회장은 “요즘 많은 기업의 신입사원 퇴사율이 높다. 워라밸 등 기업문화 개선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고난을 견디기 위해선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라며 독서와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를 것을 강조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초대형 전광판에서 영화 ‘미스 유 올레디’ 상영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년 제3회 비전 127 문화예술의 날’을 시행한다. 가로 127.2m의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애니메이션, 클래식,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상영작 ‘미스 유 올레디(Miss You Already)’는 2017년에 개봉했던 영국 영화로 유명 여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5세 관람가로 여성감독 캐서린 하드윅의 연출작이다. 첫사랑, 첫경험, 첫 임신까지 모든 것을 함께한 여성 단짝 친구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여자들의 우정에 대해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은 해당일 마지막 경주 종료 후인 6시 10분에 시작된다. 총 상영시간은 약 110분이다. 관람료는 따로 없으며 오후 5시 30분 후에는 무료입장및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렛츠런파크 서울, 6월 경마 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이 6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5주간 107개 경주를 시행한다.토요 경마는 서울시행 10개 경주와 제주 중계 6개 경주로 16개 경주가 운영되고 일요일에는 서울시행 11개,부경 중계 6개로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반경주에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2두, 대상·특별경주는 최소 8두에서 최대 14두까지 경주마가 편성된다. 6월에는 7개의 대상·특별 경주가 있어 경마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6월 3일에는 상반기 암말 최강자를 가리는 ‘뚝섬배(GⅡ)’가, 17일에는 상금 6억 원이 걸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가 열린다. 3일 열리는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는 작년보다 상금을 5000만원 증액해 3억원의 상금으로 실력 있는 경주마들의 출전을 장려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저스티파이, 미국 경마 새로운 삼관마 탄생 가능성 예고

지난 19일 미국 메릴랜드 주 핌리코(Pimlico) 경마장에서 열린 제143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GⅠ,3세마,1900m,더트주로,상금 150만달러,약 16억원)’에서 ’저스티파이(Justify)가 올해 ‘켄터키더비’에 이어 삼관마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이로써 저스티파이는 삼관마 영광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매년 미국에서는 5월과 6월에 열리는 3세마 경주인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한 경주마를 3관마라고 칭한다. 1919년 첫 삼관마 탄생 이후 그 영광을 달성한 경주마가 단 11두밖에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도전이다. 가장 최근에 삼관마를 달성한 ‘아메리칸 파로아’는 2015년 세 경주를 휩쓸며 1978년 이후 37년 만의 삼관마 탄생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올해 삼관마 유력후보 저스티파이의 조교사 밥 바퍼트는 아메리칸 파로아의 조교사였기 때문에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밥 조교사는 남은 경주에 대해 “짧은 시간인 3주 만에 출전해야 하지만 저스티파이의 상태가 아주 좋기 때문에 걱정 없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저스티파이의 3관마 도전 마지막 단계가 될 제150회 벨몬트 스테이크스(GⅠ,3세마,2400m,더트주로,상금 150만달러,약 16억원)는 오는 6월 9일 미국 뉴욕주 벨몬트파크 경마장에서 열린다.

장수목장, 지역사회 발전 위해 취약계층 대상 봉사 활동 펼쳐

장수목장이 지난 17일 인근 지역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30여 명의 장수목장 직원이 장계면 소재 복지단체인 밀알그룹 홈을 방문해 잡초제거,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복지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장대호 밀알그룹 홈 복지시설 대표는 “장수목장의 직원들이 찾아와 봉사의 땀을 흘려 복지원 운영에 큰 격려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진 장수목장장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2007년 개장 이래 매년 장수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과 장애복지시설 등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장수군 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금 지원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