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산본지점, 쾌적한 건전레저공간으로 재단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 산본지점이 시설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4일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산본지점 시설환경개선공사는 2일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시설환경개선공사로 산본지점은 노후시설 전면 교체, 지정좌석실 확대, 복합문화공간 마련 등으로 쾌적한 건전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성래 경륜 산본지점장은 “우리 지점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신식 시설로 조성했으며 또한 복합문화공간을 신규로 마련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건전레저공간으로 개선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개장을 기념해 4일부터 27일까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4일에는 수건, 5일에는 떡을 방문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5월 한달 간 조기 입장 고객들에게 무료 차를 제공한다.

광명시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역사회 어르신 치매예방지원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광명시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예방지원을 시작했다. 현판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서은경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장,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부응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신체적, 인지적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 해 처음 실시된다. 올 해는 회차별 14명씩 2회차에 걸쳐 총 2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원 대상에 선정된 어르신은 약 4개월 동안 치매예방 검사, 인지치료 교육, 치매예방 운동교육으로 구성된 치매예방 서비스를 받게 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정병찬 본부장은 “치매치료를 위한 시설들은 전국적으로 많지만 치매예방을 위한 시설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르신들 치매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 소외계층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접수는 마감됐으며 2차 접수는 7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하늘

정하늘,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우승

정하늘(21기, 28세, S1반)이 지난 29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제24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대상경륜에 이어 2번째 대상경륜 우승이다. 올 시즌 신구 강자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상경륜에서 우승후보였던 황인혁과 강호가 탈락하면서 당초 신구 대결이 예상됐던 결승 경주는 경주 시작과 함께 지역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놓고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이현구였지만 최종 우승의 영예는 이현구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추격하며 마지막 승부수 막판 추입에 성공한 정하늘에게 돌아갔다. 정하늘은 우승상금으로 1400만원을, 2위와 3위를 차지한 이현구와 박병하는 각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하늘은 우승 인터뷰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경륜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