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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배우 최지이가 뮤지컬 배우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MBC 뮤직 ‘캐스팅 콜’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캐스팅 콜’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는 최지이, 이하린, 김수연, 백승렬, 배명진, 임별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남녀 주인공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쳤다.

세미파이널에서는 김수연&백승렬, 이하린&배명진, 최지이&임별이 듀엣으로 노래를 했다. 듀엣 무대에서 하위팀 1팀은 탈락했고 살아남은 4인이 개별 무대를 통해 최종 평가를 받았다.

개별 무대에 대한 심사위원 점수와 ‘아이돌 챔프’ 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투표, 생방송 중 진행되는 문자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그결과 스칼렛 오하라 역은 최지이가, 레트 버틀러 역은 백승렬이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특히 최지이는 사전투표에서 1위를 한 이하린을 제치고 우승해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한편 최지이와 백승렬이 참여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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