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10일부터 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시작했다. 2016년에 시작된 협력승마시설 지정 사업은 말산업 건전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기승능력인증제와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제작 보급사업, 말산업 컨설팅과 더불어 승마시설 운영 전반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말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8년 협력승마시설 지정 사업은 신규 20개소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7월 중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재활힐링 승마시설 심사 시에만 시행됐던 사업신청 희망자의 자체심사절차가 전 유형으로 확대됐으며 재활힐링 승마시설 신청 가능 승마시설이 공공·학교에서 기업으로까지 확대됐다. 협력승마시설은 향후 한국마사회와 상호 협력하여 기승능력인증제(7등급) 자체 시행 및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등급 시행 등의 사업을 통하여 승마인구 확대와 말산업 활성화로 한국의 승마산업을 견인할 예정이다. 10일 시작된 이번 공모는 5월 9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유도단, 실업유도최강전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획득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8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한국마사회 유도단의 이희중(-81㎏), 정원준(-90㎏), 김재윤(-100㎏) 이 개인전 금메달, 김임환(-73㎏)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희중, 정원준, 김재윤, 김임환 선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김성민, 김민정, 이승수가 우승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한국마사회 대표 여성 유도선수인 김민정은 지난해 월드마스터스 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로 부상하며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렛츠런파크’, 청년 창업가 위한 ‘청년마켓’ 오픈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수제품 분야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안테나숍인 ‘청년마켓’을 더비랜드 과장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안테나숍은 제품 홍보와 시장 트렌드 파악 등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청년마켓’은 렛츠런파크 부경이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청년 기업인의 판매·홍보부스를 유치하여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경지역 청년 소상공인 기업 80여팀이 참가하며 4월중 15일, 22일, 29일 총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켓이 열린다. 렛츠런파크는 ‘청년마켓’의 위치를 고객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더비랜드 광장으로 정해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마켓’에서는 청년기업인 직접 제작한 악세사리, 귀걸이 등 각종 예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 춤 등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존에서는 실시간 벽에다 그래피티를 그리는 모습을 볼수 있고 사진도 찍을수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차별화된 상품판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신인기수 다카하시, 데뷔 당일 첫승지난 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신인 외국인 기수 다카하시 유리(30세,이하 다카하시,프리기수)가 데뷔 당일 제10경주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일본 국적의 다카하시 기수는 2005년 데뷔해 일본에서 줄곧 활동해왔다. 최근 3년 승률은 10.4%에 이른다. 2017년 일본의 메이저대회인 ‘이와테 더비 다이아몬드컵’과 ‘코주카타 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다카하시 기수는 첫 승 후 “앞선 네 경주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조금 주눅 들었는데 이제야 한국의 모래 주로를 파악한 것 같다”며 “믿고 맡겨주신 조교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경남에서 다실바·사토시 기수와 함께 외국인 기수 붐을 일으켜보고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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