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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에 오른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한다.
19일(한국시간) FA컵 4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과 맨유, 첼시와 사우샘프턴의 맞대결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오는 4월 22일 홈 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행을 두고 맨유와 겨룬다. 올 시즌 홈에서 10승4무1패로 선전 중인 토트넘은 안방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툴 수 있어 미소를 짓고 있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의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그의 맨유전 첫 골도 기대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이후 맨유전 골 기록이 없는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28일 맨유 원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62분 만에 벤치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1일 맨유와 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맨유전 골 맛을 보고 팀을 FA컵 결승에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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