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경주사진
미사리경정장.
미사리 경정장, 28일 재개장

미사리 경정장이 28일 재개장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가졌던 임시휴장을 마치고 28일부터 미사리 경정장을 정상운영한다. 이를 위해 사업본부는 경정장에 일부 남아있는 얼음을 제거하는 한편 정상적인 경주운영을 위한 최종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사업본부의 노력으로 미사리 경정장 수면도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만일에 있을 한파에도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갑작스런 추위로 경정장 수면이 얼 위험이 감지되면 즉각 모터보트 조종술로 경정장 수면에 파도를 만들어 수면이 어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결빙된 부분은 쇄빙선과 모터보트를 이용해 얼음을 경주수면 밖으로 내보낸 뒤 펜스로 막는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정이 지난 4주간의 휴장을 마치고 28일 재개장한다. 그 동안 경정경주 재개를 기다린 고객에게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양해 바란다. 재밌는 경주, 보다 나은 서비스로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8년 불법 사설경주 감시단 ‘클린-e’ 위촉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5일 광명 스피돔 경륜경정사업본부 본부장실에서 제3기 불법 사설경주 감시 민간 모니터링단 ‘클린-e’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3기 모니터링단은 위촉일 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불법 사설경주 사이트, 홍보글 적발 및 차단 등 전방위적인 불법 사설경주 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감시단 인력을 3명 늘려 총 13명이 감시활동에 참여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민간 모니터링단(클린-e) 운영으로 불법 사설경주 적발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 특히 IT 기술의 발달로 불법 사설경주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적발이 쉽지 않은데 전문성을 갖춘 민간 모니터링단의 활동이 불법 사설경주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모니터링단 인력을 늘려 불법 사설경주 감시와 적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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