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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삼성전자가 설 연휴를 앞두고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대화면 중저가폰 ‘갤럭시 On7 프라임’을 9일 국내 통신3사를 통해 출시했다.
갤럭시 On7 프라임은 138.8mm(5.5형) 대화면에 세련된 리얼 메탈 소재와 강화 유리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고, 카메라 기능이 강화됐다.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에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피부톤, 얼굴형, 눈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뷰티 모드’, 손바닥 인식만으로 촬영이 가능한 ‘팜 셀피’, 최대 120도 화각의 촬영이 가능한 ‘와이드 셀피’ 등을 지원한다. 3GB 램에 32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3300mAh다.
이외에도 빅스비 홈과 리마인더 기능을 지원하고 하나의 기기에서 두 개의 계정을 이용하는 ‘듀얼 메신저’ 기능도 제공한다. 골드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4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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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5G 이동통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5G 이동 초광대역 서비스는 초고주파 대역의 넓은 대역폭을 이용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이동통신 서비스로 LTE보다 20배 빠른 20Gbps의 최대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동 중에도 100Mbps의 전송속도를 보장해 사용자가 데이터 지연 등을 체감할 수 없으며, 일반 통화뿐 아니라 가상·증강 현실과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홀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규격에 대한 국제 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5G 이동 초광대역(eMBB)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었다. 2013년, 2014년 각각 16건, 27건에 불과했던 것이 2015년 133건으로 전년보다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191건이 출원됐다.
세부 기술별 출원동향을 보면 초고주파 대역 빔 포밍 및 공간 다중화 기술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초고주파 대역을 이용할 때 나타나는 전파 감쇠와 성능 저하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빚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다중 접속 및 파형 기술 17%, 셀 소형화 기술 16%, 간섭 제어 기술 10%, 이중화 기술 8%, 기타 기술이 17%를 차지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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