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그룹 티아라부터 배우 공유, 정유미까지 스타들이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를 끝으로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티아라는 최근 중국 완다그룹 회장의 외아들 왕쓰총이 그들의 중국 활동을 위해 기존 소속사에 90억 원을 지불하고 멤버들에게 슈퍼카를 선물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는 지난 2015년 티아라가 왕쓰총이 만든 바나나컬쳐와 중국 활동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나돌았던 루머다. 7일 MBC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이런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하면서 다시금 루머가 확산된 것.


현재 소속사가 없는 티아라 멤버들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왕쓰총에게 질문해 답변을 받은 뒤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티아라는 9일 "중국과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분들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이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같은 날 공유와 정유미도 결혼설이 불거졌다. 포털사이트 카페에 서울 모처에 있는 특급호텔 관계자에게 들었다며 두 사람이 결혼을 위해 식장을 예약했다는 소문이 퍼진 것. 너무 잘 어울렸던 탓일까.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물론 수년간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던 두 사람이긴 하다. 2011년 영화 '도가니'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고, 2013년에는 정유미가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에 공유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고, 나란히 싸이더스HQ, NOA엔터테인먼트를 거쳐 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까지 한솥밥을 먹고 있다.


그러나 친한 사이일 뿐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는 게 소속사의 입장. 두 사람의 결혼 루머가 빠른 속도로 퍼지자 매니지먼트숲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공유 정유미 배우 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행해져 온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하여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강경 대응 의사를 전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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