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현진이 내년 결혼한다.

16일 한 매체는 류현진과 배지현이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월 류현진과 배지현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류현진과 배지현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류현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다. 그는 지난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당시 19세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공을 뿌리는 위력이 상당해 '괴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98승을 기록했고 지난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을 비롯해 수많은 기록도 달성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로 팀을 옮겨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5시즌 동안 통산 33승을 거두며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을 수상한 뒤 2010년 SBS ESPN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4년 1월까지 야구 전문 프로그램 '베이스볼S'를 진행했고 2014년 3월에는 MBC 스포츠 플러스로 둥지를 옮겼다. 야구 전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며 대표 야구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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