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NC 이호준. 15일 마산구장에서 2017 KBO리그 NC와 삼성의 경기. 2017. 9. 15. 마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C의 베테랑 이호준(41)이 오는 30일 은퇴경기를 치른다. NC의 모든 선수들이 이호준 유니폼을 입고 그의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한다.

NC는 “오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이호준 은퇴경기로 꾸민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선수단은 이호준의 등번호 ‘27’을 새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장은 이호준 은퇴기념 엠블럼과 깃발로 장식한다. 팬들도 이날 오후 2시부터 마산구장 4-1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1만명까지 이호준 은퇴기념 티셔츠와 응원 클래퍼를 받을 수 있다.

시구와 시타, 시포는 이호준과 두 아들이 맡을 예정이고, 경기 전 애국가는 이호준의 지인 모임인 ‘예체능’의 배우 정경호·연제욱, 영화감독 겸 드라마 작가 허인무 등 멤버들이 부를 계획이다.

경기 후에는 포스트시즌 기념행사와 함께 이호준의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이 열린다.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은 NC에서 은퇴한 선수의 모임이다. 이호준은 이날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 재킷과 인증서를 받는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