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톱 배우 오수파가 ‘휘경앓이’를 공개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류스타 박해진은 SBS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재벌 2세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아 완벽한 외모와 따뜻한 가슴으로 한류여신 천송이(전지현)의 곁을 지키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톱배우 오수파가 박해진의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에 반해 극찬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오수파는 중국의 톱 배우로 연기, 노래, 제작까지 못하는 게 없는 중국의 만능 엔터테이너다. 송혜교, 장쯔이와 함께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을 찍고 있으며, 영화 ‘시절인연’에서 탕웨이와 완벽 호흡을 맞춰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오수파는 최근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별그대’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직접 절친한 영화제작사 대표에게 박해진의 외모와 연기력에 감명받았음을 극찬했다.
오수파는 “박해진은 최근 본 배우 중 단연코 1위”라며 박해진에 대한 극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수파와 영화제작을 의논 중인 중국 유명 제작사 탄루루 작업실의 탄 대표는 오수파의 극찬에 “박해진과 같은 작품에서 빠른 시일 내에 만나도록 영화 시놉시스를 보는 중”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만남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박해진은 “평소 좋아하는 배우이자 선배에게 과분한 칭찬을 받아 영광이다. 3월 중국 방문 때 만나 뵙게 되길 바라고, 같은 영화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박해진은 오수파 뿐만 아니라 중국 패션계 대부로 불리는 디자이너 마크 장(Mark Cheung)에게 패션브랜드 론칭 러브콜을 받은 것은 물론, 연이은 CF 촬영 등을 소화해 중국 대륙에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