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래퍼 디기리(본명 원선종)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해명했다.
디기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겸손과 반성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디기리는 이어 '2차 무대에 서는 순간 대한민국 국민께 사죄를 제일 먼저 하고 싶었다. (실제 녹화 현장에서는) 긴장을 감추려던 자기 비하 소개 후 진심을 담아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했다'고 썼다.
디기리는 지난 2008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이러한 긴장감을 떨쳐내려 했던 너스레들만이 편집돼 방송에 나오게 됐다'며 '수많은 인터뷰 속에서 99%의 제 진심과 얘기는 편집된 채 1%의 흥미 요소만 나와 왜곡된 모습으로 비쳐져 너무 후회스럽다'고 토로했다.

디기리는 '세상에 나오기가 두려워졌다'며 ''쇼미더머니6'로 불쾌감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저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디기리 인스타그램 계정은 9일 오전 비공개로 전환됐다.
디기리는 지난 7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가사 실수를 하는 등 아쉬운 무대로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심사위원 타이거 JK는 디기리를 합격시켜 논란에 휩싸였다.
타이거 JK는 8일 오후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ㅣMnet 방송화면 캡처, 디기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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