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함께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과 아이코닉스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해 제휴를 맺었다. 양사가 준비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이다.

넷마블과 아이코닉스는 애니메이션 스톤에이지 시리즈의 도입부 에피소드를 다룬 특별편을 오는 5월 2일 17시 KBS2에서 첫 공개한다. 이후 5월 4일 16시 및 5월 5일 14시 30분에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한다. 본편은 총 52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7월 말부터 KBS2 및 투니버스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는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제작된다. 초보 조련사 ‘우디’가 다양한 공룡들을 자신의 펫으로 만들며 최고 조련사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모바일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각 업계 선두주자인 두 업체 간의 첫 합작 프로젝트로 공룡이라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소재에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흥행으로 검증된 아이코닉스의 탄탄한 콘텐츠 구성력이 더해져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코닉스 콘텐츠개발팀 공병필 PD는 “이번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완구상품, 생활용품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완구상품의 경우 모바일앱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현해 향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 제휴사업팀 윤혜영 팀장은 “이번 작품은 원작 게임 ‘스톤에이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개성 넘치는 성격을 지닌 주인공 및 백여 종의 펫들이 그려나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며 “게임에 이어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스톤에이지의 매력과 재미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