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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가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최신 모델 라인업을 공개하고 및 브랜드 성장 전략 발표했다. 포르쉐 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가 신형 ‘파나메라 터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포르쉐코리아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포르쉐코리아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와 ‘911 GTS’ 모델 등 4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포함, 총 12종의 차량을 출품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는 포르쉐 코리아 대표 마이클 키르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 를 공개하고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경영 활동 및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AG의 ‘전략 2025’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영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포르쉐 센터 용산과 포르쉐 대치 서비스 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 레노베이션 등 전국단위의 네트워크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는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2009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만대를 이상이 판매되 모델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는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7분38초만에 주파했다.

신형 V8 바이터보(bi-turbo)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는 최고출력 550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30마력이 증가했으며, 최대토크 78.5㎏·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까지를 3.8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306 km/h 다.

이날 공개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918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전기 모터와 터보차저를 기반하고 있으며 최대 50㎞까지는 무공해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911 GTS’ 모델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포르쉐의 유전자를 그대로 보유한 신형 ‘911 GTS’ 모델은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포르쉐 듀얼 트랜스미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6초가 소요된다.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포르쉐 코리아에게 있어 2017년은 변화의 원년으로,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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