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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캐주얼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 레드는 겨울철을 앞두고 두터운 옷차림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편안히 착용할 수 있는 울트라슬림 조끼형 백팩 ‘아르켄(ARKE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르켄은 바쁘고 활동적인 현대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슬림한 디자인과 기능성 원단으로 활동성과 경량감을 극대화시킨 스마트 백팩이다.

특히 가방 등판에 적용된 아웃라스트(Outlast) 원단은 외부 온도에 맞게 신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을 하여 더운 여름엔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하고, 겨울철 아우터 안쪽으로 착용 시 방한효과를 선사한다. 아웃라스트 원단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복 제작을 목적으로 만든 온도조절 신소재로, 주로 아웃도어 웨어나 기능성 정장 등 의류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아르켄 백팩은 조끼 형태와 스퀘어 형태 두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종류 모두 울트라슬림형 디자인으로 재킷이나 외투 안에도 무리 없이 착용이 가능하며, 외부 충격에 강한 라이렉스(Lylex) 소재를 안감으로 적용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IT기기 수납 및 보호력을 높였다.

웨어러블 백팩 디자인의 조끼 타입은 가방 바디 부분과 어깨끈이 구분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져 마치 옷을 입듯 몸에 꼭 맞게 착용이 가능하며 상하 이동식 가슴 벨트로 활동성을 강화했다. 스퀘어 타입은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메탈 지퍼와 금박 로고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13인치 노트북도 거뜬히 수납할 수 있다.

가격은 조끼타입 17만8000원, 스퀘어타입 11만8000원이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백팩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젊은층의 백팩 선호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하이테크 소재, IT 기술 접목 등 스마트 백팩 구현을 위한 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아르켄은 색다른 접근 방식의 스마트 백팩으로, 기존 제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형태와 원단 적용으로 겨울철 직장인들의 활동성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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