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컨셔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서기_1

HM 컨셔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서기_2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대만 출신의 중화권 톱스타 서기가 깜짝 결혼발표와 함께 웨딩드레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기는 지난 3일 홍콩 배우 겸 감독인 펑더룬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결혼식은 이렇게 심플하고 캐주얼해요. 우린 아주 갑자기 결정했어요. 오, 네,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서기의 웨딩드레스는 H&M 컨셔스 웨딩 드레스로, 중국 돈으로 3500위안(약 58만원)이다. 2014년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에서 소개됐으며 오가닉 코튼과 폴리아미드 소재가 믹스된 심플한 티셔츠 스타일에 3겹의 러플로 된 레이스가 한층 여성스럽고 글래머러스하며 로맨틱스타일이다.

국내 스타들이 결혼식 때 한벌에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하는 고가의 해외 명품 웨딩드레스를 선보인 것과 비교하면 서기의 웨딩드레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박하면서도 신부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기는 2년 전 이 웨딩드레스를 H&M에서 선물로 받았고, 베일은 웨딩숍에서 산 것으로 알려졌다.

hjcho@sportsseoul.com

제공|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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